고등학생 아이가 아침에 갑자기 복통이 심해서 학교를 결석했습니다.
병원에 갔다 왔는데, 약을 먹어도 계속 설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날 저녁에 오시기로 한 대학생 과외 선생님께 당일 취소를 했습니다.
오시기 4시간쯤 전이었고요.
그랬더니, 당일 취소라고 보강도 안되고,
그날 수업을 못했지만
수업비 10만원은 원래대로 차감하겠답니다.
아무리 당일 취소라지만, 너무 한 것 아닌가요?
선생님은 지난 주에 사정이 있다고 취소를 하고(이틀 전에 이야기했습니다)
주말에 대신 오겠다고 해서
저희는 그럴 수 있겠거니 하고 이해를 했는데,
아무리 당일 취소지만,
아이가 학교를 못갈 정도로 아픈데 이렇게 이야기하니 당황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