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별 희한한 꿈을 다꾸고 난리ㅠㅠ

제나이 이제 벌써 오십중반인데요

꿈에 초등동창회를 나갔어요(동창회 안나가는 사람임)

 

어떤 동창이 제가 너무 좋다고 그동안 기다렸다면서 ... 근데 제가 결혼했고 애들도 셋이다 했더니 너무 슬퍼하는거에요 ㅋ

주위에서 한번 안아주기라도 하라고 하도 그래서 허그 한번 해주고 화기애에하게 끝났는데 그 다음날 그친구가 자살을 했다는거에요 ㅜ.ㅜ

저 인기있는 스타일 아니고 지금 남편이 다정하진 않아도 성실하고 뚝심있는 편이라 서로 의리 지키고 27년간 잘 살고 있는데요. 

꿈속의 동창생이 아는 이름 얼굴 아니고 전혀 새로운 인물이었지만 여태 계속 생각나고 찜찜한거에요.

화려한 20대를 보내지 못한 한풀이를 꿈에서 했다고 하기에는 결말이 너무 충격적이라...

어디 말도 못하고 여기에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