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래서 얼죽신'이라고 하나봐요

부모님 떠나 독립하고 결혼하고 30년 넘어가는데 구축에서만 살았어요

신축에 이사온지 몇달

지은지 5년 되었지만 저에게는 완전 센삥 신축이네요

아침에 아이들 출근하면 저도 집안 정리 끝내고

헬스장 가서 운동하고

사우나에서 충전하고

커뮤니티에서 점심 먹고

도서관에서 책 보고

이렇게 하루가 흘러가는데 너무 좋네요

혼자서 1도 심심하지 않아요

동네 빵집에서 커피랑 빵 테이크 아웃해서 아파트내 공원에서 멍 때리고

요즘처럼 봄봄 살랑 거리는 날은 더더욱 행복해요

1년 정도 살아보니 아 이래서 신축신축 하는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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