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 회사 안가면 뭐하냐고 하면
뾰족한 답이 없어요.
걍 운동하고 건강챙기래서 나는 운동 너무 싫어한다
그러면 생산적으로 요리를 배워 애를 해주래서
어차피 먹는게 한정적이라 요리를 한다고 안먹는다
그리고 요리는 가끔 해야 재밌지 매일 하고싶진 않다
생각만 해도 지겹다 했더니 그럼 걍 자기 하고 싶은걸 찾아 스스로... 해요.
그럼 대책없이 덜컥 그만두라는거야??? 내가 심심하고 할거 없어서 우울증 걸리면 어떻게 해? 했더니
아니 나는 거기까진 생각을 못했지...
그냥 책읽고 산책하고 은퇴를 일찍 했다 생각하면 안되나? 그러면서 자기는 그런 무위의 생활 자신 있대요.
그냥 전시회도 가고 음악회도 가고 자전거 타고 골프치고 책읽고 요리하고 지낼수 있대요.
저는 반면 그럴거면 텃밭이라도 하든지 무인가게라도 하든지 해야 사는 느낌 들거 같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