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야외카페 독서인데요
제가 넘 좋아하는 커피집서
(진짜 맛있어요)
아름다운 천변에 앉아
포근시원한 봄바람 맞으며
어제 산 새책 읽으려니
너무 설레이네요 ㅎㅎ
딱 첫장 열었는데
편집이 넘 예뻐서
가슴이 콩 콩 뛰었어요..
읽기 시작하면 무아지경 될것같아
살짝 기다렸다 뜸들여 아꼈다가 읽을거예요
원래 종이책은 이제 잘 안사는데
어제 서점서 잠시 읽어보는데
도저히 안살수가 없겠더라고요
이책. 제가 산게 아니라
제 손이 저절로 움직여서
사게 된 거예요 ㅎㅎ
넘 행복하고 설레이는데
책 좋아하시는분들
이런 기분 잘 아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