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장에 다 타버린 애들, 살아남은 애들
견사에 묶인채로 탈출하려다 낑긴채로 죽어간 수많은 아이들
한쪽발이 녹아버린채 살아남은 고양이
너무 슬퍼요
대피소에 있는 리트리버?(대형견인데 잘모름)를 어느 부부가 찾아왔는데
전재산하고 바꾼아이라면서
화재시 이 아이랑 작은강아지 두마리만 데리고
달렸대요
견사에 묶인줄을 풀어서 델꼬 나와야 되는데
너무 급한 바람에 목에 연결 고리를 풀어버렸다고해요
차에서 생활해야하니까 할수없이 큰애는 대피소에 맡겨두고
작은애만 차에 데리고 있는데 좁은 차에 있으려니 아이가 힘들어 한대요
그래서 대피소 소장이 작은애도 맡아 주겠다고 했어요
돌아갈 시간 되니까...
큰애한테 "괜찮아 아빠가 버리는거 아니야, 곧 집 구해서
꼭 데리러 올께" 하는데
울다가 대성통곡으로 변했어요 흑흑
피해입은 주민들, 동물들 트라우마에서 빨리 벗어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