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책도 읽고 딸이 쓴 책도 읽어보니까
딸의 말의 의하면 아빠보다 더 똑똑하고 우뚝선 존재였다고
최근 북토크 영미시 번역집 내신거 보니까
원래 의 사가 꿈이었는데 시력문제로 포기하고
영문학도로 돌렸다고
당시 서울대 석박 과정 다 수석했다고 하고
한쪽눈 시력이 안좋아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텐데
또 그런 문제로 정신적으로 우울하거나 자격지심있거나
그럴수도 있는데 공부도 잘하고 전혀.. 멘탈이 어마어마하신가 봅니다.
여자로 태어나서 자기 능력을 다 발휘못하고 불이익 당하신거 같네요
절친 최 강욱씨 가 자기는 감겼고
조국은 감았다고 표현하던데
딸 책에는 아버지 집에서 결혼 반대했다고 하는데
잘생기고 똑똑해서 학교에서도 유명했다는 남편이
오히려 더 적극 프로포즈한 모양..
어떤 분인지 어떤 매력의 소유자인지 진심 궁금하더라구요..
그리고 딸이 쓴 오늘도 나아간다는 책에 보니까
1학년때 서초동에서 안암동까지 다니기 힘들어서
일찍 학교근처에 방얻어 독립했다는데
이과생인데 영어도 잘해서 과외만으로 부모에게 손안벌리고
자기 용돈이라 자취비용다 벌고
그리고도 고대에서 학점 4.5만점에 4.3이라고 하니까
정말 야무진듯 사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