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조금 웃긴 얘기 해드릴까요?

오늘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아침이다보니 여러층에서 스잖아요.

내려가고 있는데 엘베 문 열리고 유치원생 같은 꼬마랑 엄마랑 대화를 나누면서 타는데 

그 엄마가 조용하게  "그래서 그때 얘기한거 오늘 대통령이 탄핵될지, 안될지 그게 오늘 결정나" 

했어요.

(사람들 여럿 있었음) 

 

근데 한 5초 있다가 애가 머리를 갸웃 거리면서 하는 말

"아... 근데 탄핵 안되면 큰일날 것 같은데? 사람들 가만히 안 있을 것 같은데?" 

이래서 뿜을뻔했어요.

 

무슨 동네  할아버지인줄 ㅋㅋㅋㅋ 

같이 타고 있던 사람들도 애가 귀여워서 웃었어요. 조그만게 뭘 안다고 ㅋㅋㅋ 

1층에서 내려가는 뒷모습이 유치원 가방메고 가방에 귀여운 인형은 하나 달고 ㅋㅋㅋ

나라를 걱정하는 유치원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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