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유난히 행동거지가 조심스러워요

눈 뜨자마자 기도.

창문 열면서 기도.

물 마시면서 기도.

울 이쁜 강지 안으면서 기도.

출근 남편 보내면서 기도.

멀리 있는 아이에게 안부톡 하면서 기도.

제 생애 그 어느 날 보다 간절한

기도를 보냅니다.

 

친구랑 만나기로 했어요.

11시에 만나서

같이 환호를 하고

멋진 바닷가에서 황홀할 이 나라의

시간을 즐길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치얼스~~~~~~♥

상식을 찾는다는 게

이다지도 어려운 일일 줄이야..눈물이

납니다.

너무도 기막힌 나날들이어서요.

민주공화국에 산다는 일이

이렇게 힘든 거구나 새삼 느끼면서

먼저 가신 선열들께

부디 이 나라를 지켜 달라고

간절한 간절한 기도를 보냅니다.

우리 모두 너무 애썼어요.

설혹????

 바라지 않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럴 리는 없겠지만 ???

그러면

드라마 속 인물로 살 수도 있겠죠.

미스터션샤인..

을사년...!!      비장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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