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그런글을 썼어요.
토요일 아침에 늦잠 좀 자고 싶은데
윗층이 7시면 청소기,물청소기 베란다 물청소
아주 대청소를 한다.
온가족이 질색을 한다.
---
뭐 길지도 않고 그런 내용이었는데 댓글에
7시가 이른 시간이냐
그시간에 청소도 못하냐
니들이 늦잠 잔다고 그럼 청소 안하냐
자기가 게으른걸 왜 남탓하냐 등등
그런 댓글들만 계속 쭈욱 달려서
속상해서 글을 지웠어요.
그러고 한참 뒤에 그게 생각이 나서
딱 반대 입장으로 글을 썼거든요?
그랬더니 그때는,
누가 주말 아침 7시에 청소를 하냐
주말에 다들 늦잠 자고 싶어하지 않냐
이기적이다
다른날 뭐하고 주말에 꼭 그러냐 등등
그런식의 댓글만 쭈욱 달리더라고요.
그때부터 댓글에 상처 안받고
신경 안쓰게 되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