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산에서는 대로변 4차선을 막아두고 세이브코리아인지 전한길이 나오는
탄핵 반대 집회가 있었어요. 서울에 가질 않아서 그 부류 인간들을 못봤는데요
물론 태화강역에서 지들끼리 모여서 떠드는거 지나가며 보긴 했지만요.
집회 구성원을 보는건 어제가 처음이었어요.
집이 근처라 남편과 지나오는데 오후 3시 넘어서
그 쪽 집회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을 봤는데요
와 어디서 그런 누추하고 더러워 보이는 남자 노인들이 나타났는지
누구 말로는 버스가 전국에서 왔다는데 그 버스 사람들은 아마 일찍 집회 참석한거 같고
그 시간대에 그 집화 방향으로 향하는 이들은 뒤늦게 참석하려는 울산 시민들로 추정됩니다.
하여튼 저는 초라한 행색에 술에 찌든 느낌의 남자가 울산에 그렇게 있는지도 몰랐고요
여자들도 몇 보이는데 우리 동네에서 평소 보이는 깔끔하고 좀 더 젊은 사람과는 거리가 멀더군요.
하여튼 저런 이들이 광화문이고 종로 등지에서 활약한다고 생각하니
저런 부류를 만나는 것도 상당한 스트레스라고 생각됩니다.
살다가 성조기 이스라엘 기를 든 사람도 봤네요.
서울 분들 고생 많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