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여동안 족저근막염으로 삶의 질이 무지 떨어진 저. 안해본거 없는데요 ,
소염제 약도 6개월여 먹어가니 몸이 부문 가려움증에 손발 붓고등등 난리도 아녀서 ,
그리고 초기에 엄청 효과 좋던 체외충격파도 6개월 지나니 제자리, 한의원 무지막지 아픈 침 (정말 식은땀 쫙 난다는)까지 맞다가,
한 회원분이 족저근막염 덧글에 아치깔창 사용해 보라길래 ,
가격은 보시면 몇천원 부터 몇만원 심지어 17만대도 봄.
근데 어이없게 몇천원 하던 아치 서포트 깔창이 절 살렸네요 ㅠㅠ
온갖 쿠션 좋은 운동회 슬리퍼만 샀는데 , 깔창이 절 살렸어요
수많은 광고들이 같은 모양인데 이름만 달라 ,
속는 셈 치고 젤 저렴이로 사서 한달째 ,
20분 거리 걸어서 출퇴근을 못하고 택시로 왕복 하던 저 .
드디어 오늘 걸어 출퇴근까지 했네요
세상에 아치가 나이드니 무너지고 있었나봐요 .
깔창은 실리콘보다 하드한데, 말랑딱딱한게 깔창 하나로 절 살렸어요 , 250전후 사이즈 발인데 M사이즈로 아주 잘 받쳐 주길래 주위 보는 친구들
선물하고 난리도 아님, 허리도 덜하프고, 하루종일 서있는 직업이라 정말 힘들었거든요.
첨엔 속 들어간 아치부분이 아픈데 적응기간이 필요해요, 그래도 뒷꿈치 족저근막다발 부위가 안닿으니 아프지 않더라구요
저처럼 만성 족저근막염이신분들 한번 착용해보세요 . 이제 걷기운동도 열심히 하렵니다 .
아직 뒷꿈치 통증은 남아 있어 족욕기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이렇게 걸은게
10개월여만이라 감개무량 ㅠㅠ 가만 서있으면 더 아파서 왔다갔다 제자리 걸음이라도 하니 덜 아파요
여러개 사 보시고 그중 맞는걸로 해서 신발안에 넣어 신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