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0대중반 미혼이에요
한동안 집안이 큰 사기를 당하고 그때부터 계속 10년간 힘든일이 몰아닥쳐서 그일들 해결하느라 정신없이 살았는데
(주변에서 자기들 고민은 제앞에선 말하기도 미안하고 제가 버티는게 용하다 할 정도)
정신차려보니 어느덧 이 나이.. ㅜㅜ
이 나이에 결혼도 안하고 연애도 안한지 넘 오래되어서 이젠 도대체 어디서 남자를 만나야 할지도 모르겠고 맨날 집순이에
젊을때 석사도 했었지만 10년간 집안일에 매몰되어 해결하느라 제 커리어도 딱히 없고
엄마는 아프고
인생에 아무런 낙이 없고 마냥 지치기만 하고
앞으로의 인생이 막막하게만 느껴져요
엄마 돌아가시면 세상에 전 혼자이고 두려워요..
나쁜일들은 한번에 몰려온다고 10년간 태풍같이 몰아치던 안좋은일들로 심신이 다 지쳐있는데요
지금 자신감이 넘 떨어지고 지친 상태여서 그런지 제성격까지 바껴서 일 볼때도 미루고만 싶고 소극적이게 되고 그래선지 뭐가 더 잘 안풀리나 싶기도 해요
어떻게해야 기운을 긍정적인 좋은기운으로 바꿔서, 좋은일들이 생기고 인생역전 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