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좀 부탁드려요
이번에 아이가 대학을 갔고 계속 밥사라는
친구가 있어서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났어요
룸있는 곳을 원하는 친구때문에
중식당으로 갔고 코스 요리로 사서
인당 75000원짜리 먹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이사도 했는데
집정리는 다 했냐? 그런 얘기를 하다가
옷 정리를 다 못 했다
내가 옷 정리를 잘 못 한다 옷 개는거 너무 어렵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그럼 넌 잘 하는게 뭔데? 그러는 거에요
순간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웃으면서
설거지를 잘 해 이러면서 넘겼어요
아니 우리 애 대학 가는데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왜 계속 밥을 사라마라 난리인지
사주는거 대충 먹을것이지 (파스타집 정도 생각했음)
룸 있는 곳 원한다 해서
중식당에서 코스로 사는 사람한테
할 소리 인가요?
계속 생각나고 불쾌한데 제가 비정상인가요?
기분이 계속 언짢은데
저를 뭘로 생각하면 저런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는지
농담이랍시고 할 말이 맞는건지...
앞으로 보고 싶지 않네요
한 마디로 정뚝떨이에요
어떻게 하면 기분이 나아질지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