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신혼시절부터 육십대까지 시부모랑 산 지인이 하던말

시부모 모시고 살면 남편이 고맙다고 잘해줄거 같지?

절대 안그런다. 

모시고 살아도 이래저래 욕먹고 고생하는데 

차라리 안모시고 살면서 고생은 안하고 멀리서 욕 먹는게 낫다 

신혼시절부터 그 분 육십대까지 평생을 시부모 합가해서 살다가

결국 시부모 둘다 치매오고 나서 구십세 가까이 되어서야 요양원보내고 나니 원망 들었대요. 늙은이들 버린다고 못돼먹었다고. 

그사이 묵은 갈등이 터져 남편과도 졸혼 엔딩. 

홧병으로 암까지 걸리고. 

저도 요즘 또 잊을만하니 시어머니 합가 압박이 들어오는 중인데 - 항상 이런식이에요 치고 빠지기. 

고민하다가 이미 시부모 평생 모시고 살았던 어르신에게 고민상담하니 그 분이 하는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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