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시가 어른이 방문하셨고
유명 관광지인 우리지역으로 아버님과 함께 오늘 오셨다.
오늘 저녁만 집에서 대접하고
잠은 호텔에서 3박하신다고 했다.
남편과 합의 상황였다.
식사대접 최선을 다했고 인사하고 가셨다.
그런데 다시 1분만에 들어 오신다.
자고 가고 싶어하는 눈치여서 "자고 가라"고 했단다.
토,일은 남편이 관광시켜드리고 저녁은 당연히 집에서 먹겠지 그리고
월요일 남편은 출근하고 난 점심까지 차리고 부산역까지 함께 해야겠지........
남편은 즐겁고 반가운듯 하다.
난 집을 나가버리고 싶다.
(이십여년을 시대과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