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에서 꽤 오래 살아서 외국 사는 친구들이 많은 편인데 이 친구들이 번갈아 가면서 한국에 나오거든요.
그럼 한국 왔다고 연락하는데 진짜 정말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한국에서 유행하는 곳 데려가 줘야 되고 관광도 좀 시켜줘야 되고 그 친구 스케줄에 맞춰서 만나야 되고, 만약에 일주일만 온다고 하면 그 일주일 중 최소 1번 제가 바빠도 만나기를 바라고 그런 것들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아요.
교통도 잘 모르니까 걔네들 호텔 근처 위주에서 만나고 그런 것들도요
이제는 한국 온다고 하면 약간 겁부터 나요. 그냥 카톡으로만 친구 했으면 좋겠어요
본인들은 잘 모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