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즘에는 입주 베이비시터는

우리나라 사람은 거의 없나봐요

있어도 자주 그만 두시려나

저 큰아이 하원도우미 하는집에 

전에도 조선족이였고

요번에 바뀐분도 조선족이에요

엄마 아빠  맞벌이라 조선족 이모랑 

돌쟁이 둘째가 같이 종일 있는데

아이가 말썽부리면 무의식중에

큰소리 튀어 나오다가 저 있는거

의식해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바뀌구요

전에 이모도 아이 울어도  잘 안아주지 

않아서 아이가 혼자 잘 놀고 순둥순둥해요

그런데 저만 오면 간절한 눈으로

저한테 안아달라고 달라붙어요

전에 이모때도 그렇고 요번 바뀐 이모도

그러네요

그리고 아이가 대변을 보면 기저귀를

벗기고 슬슬 걸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와요

그러면 그사이에 똥묻은 엉덩이로

바닥에 앉는데 목욕 시킬때 쓰는

거즈타올로 감싸 안고 가서는

목욕하고 또 그 타올로  물기를 닦아줘요

바닥에 묻은거 제가 밟을까봐 

물티슈 갖다가 얼른 닦았는데

똥묻은 엉덩이 감싼 거즈로

목욕하고 닦고 나와요 ㅡㅡ

사람 나름일까요?

아니면 위생관념이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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