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받고 어영부영 세달 가까이 돼가는데.. 동네를 벗어나질 못하네요.
딱히 어딜 가야 할 일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워낙 집순이에요.
역시나.. 면허가 없어서 못 돌아다닌게 아니라, 안 돌아다니는 성격이라 면허도 없었던거였어요..ㅎㅎ
면허를 작년에 땄습니다..40대 중반.
암튼, 맨날 다니는게 동네 마트가는건데요.
거기 가면 나름 동네 번화가라 필요한일 대부분 처리할수 있거든요.
왕복 20분 거리. 문제는 가느길이 몹시 단조로워서 처음에 차선만 잘 타면 차선 변경 할 일이 거의 없는 코스에요..
여기만 겨울내내 다녔는데.. 운전이 영 안느는것 같아서, 좀 답답하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동네를 벗어나서 가까운 거리 백화점을 가볼까 하는데.. 영 자신이 안생기네요.
오늘 한번 나가볼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