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대전으로 직장을 옮겨 내려가살게 되어서
전세를 알아보다가 집값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이기회에 그냥 아파트를 살까 고려중입니다.
옛친구 두명이 대전에 오랫동안 살고 있어서 물어봤더니 대전 집값이 공급과잉으로 요즘 많이 떨어졌다고 좋은 타이밍이라고 둘다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이가 며칠 열심히 알아봐서는 도룡동 모아파트를 몇개 가보고 거기로 하고싶다고해서 주말에 저도 내려가볼 생각인데
그 두친구에게 그동네 혹시 아냐고 물어봤더니
둘 다, 굳이 꼭 왜 거길? 돈이 남아도냐?
하더니
더이상 말을 하고싶어하지 않네요.
왠지 기분 상한 거 같은 느낌입니다.
내가 뭘 잘못한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