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도인아구요.
2년 전세만기를 몇달 앞둔 시점에 제가 유지할 여력이 안돼 집을 매도하려고 세입자에게 전화해서 양해를 구했어요.
전세를 안고 팔거나 만기 2달 전까지 잔금, 등기가 치뤄지면 매수자도 실거주를 하면 세입자 분도 갱신청구권을 사용 못할 수도 있다.
매매가도 낮춰서 부동산 여러군데에 내놨는데 부동산에서 저한테 전화와서 말하길 세입자한테 집보러 간다고 전화하면 세입자 분이 '갭투자면 집을 보여주겠다. 우린 갱신청구권을 사용할거다'라고 한다네요.
세입자분 입장도 이해가지만서도 제 코도 석자라..참 난감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