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있어요.
지금 40대 초반인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해요.
물론 아가씨때는 그래도 이쁜 편에 속했을것 같긴 해요.
그렇다고 아주 이쁜 건 아니고
지금은 그냥 평범한 그 나이대로 보여요.
물론 키165정도 되보이고 몸무게는 55키로는 안 넘을 거 같고
대학 때 의대생들하고 미팅을 하면 대부분 자기를 찍었대요.
그중에 한 명이랑 잠깐 사귀었는데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하자 했고
혼수로 뭐 해 올 수 있냐고 그래서 헤어졌다고.
그리고 부잣집 평범한 남자랑 결혼했는데
남편이 사업한다고 자꾸 말아먹어서
시댁에서 더 이상 돈을 안 준대요.
그래서 이제 여자가 벌려 나왔는데
물론 계약직 최저임금수준.
본인이 이혼하면 의사랑 재혼할 수 있다고 믿고 있더라고요. 너무 놀랐어요.
애가 둘인데..
이 정도면 약간 정신병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