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이 생기면서부터 시어머니가
아들타령을 시작으로 막말하고
아무도 없으면 저한테 소리지르셨어요
그래도 남편은 처음은 안믿다가
나중엔 우리엄마 원래그래 ㅆㅂ..이런 태도였어요
제가 정신과 다니면서 남편이 그 전보다는 화는 덜내는데 생각은 여전하죠
근데 십년정도 지나고서 시동생이 결혼을 했는데
동서한테는 안그러십니다
다같이 모이는 자리에서 티나게 동서한테 잘해주세요
동서도 저한테는 쌩 하면서 시어머니한테 딱붙어 둘이서 잘 지내고요
그건 상관없는데 가족 모임하면 솔직히 그거 보는게 기분이 나쁩니다
시어머니하고 잘 지낼생각 없고 요즘은 갑자기 제 칭찬을 시작하셨어요
82님들이 그건 뭔가 꿍꿍이가 있는거니 조심하라고 하셔서 거리두고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있어요
시동생네는 명절이나 챙겨야하는 날엔 바쁘다고 오지않고 아무때나 옵니다
그러면 저희는 시동생네 올때마다 오라가라 부르시고요
그전에 주말마다 부르셔서 그 난리를 쳐서는...이젠 무슨 날에나 가는걸로 겨우 합의를 했는데.....
나한텐 그렇게 심하게 하시고 동서한테 안그러시는데 그거 보는것도 기분 나쁘다 했더니...
그럼 자기엄마가 제수씨한테도 막말해야 하냐고!!!
막말하고 너한테 한것처럼 심하게 하라고 그러는거잖아!!!그렇게 했으면 좋겠냐!!!
난리치고 펄펄뜁니다
이해를 못해요
어떻게 말해야 이해를 시킬까요...
아님 그냥 입을 다물까요...
참고로 시아버지 계시고 시어머니는 이 집에서 거의 맹목적인 수령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