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후반 갓 퇴직하고 이제 시간부자가 되었네요.
70 넘어서까지 일 할 수 있지만 이쯤해서 접으려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나이들어서 그런지 자꾸 자신이 없어지네요
우리나라 어느 직장이건 그렇겠지만 직장에 몰입해 살다보니
은퇴 후 삶을 전혀 준비해놓지 않았어요.
우선 국내 여행이라도 짧게 다녀볼까 해요.
해외여행은 수십년간 학회 등으로 수없이 다녀서 별로 가고싶지 않아요.
시차 적응도 너무 싫고요.
60대 여성 여행모임 아시면 공유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참, 저는 지방 대도시에 살고있어서 출발지가 서울은 피하고 싶네요.
(그러다보니 여행모임 구하기가 쉽지 않아요).
모임이 없다면 그냥 혼자 근거리부터 시작할까 하는데, 그래도 여행모임에서 가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고교 동창들은 서울이라 같이 하기 어렵고 대학동창들은 대부분 남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