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MBC의 비상계엄 '시신 대비' 종이관 보도 ,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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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작년 12월 11일에 납품된 영현백 3,000여 개는 지난 2022년에 이미 계획되어 있었던 수량으로 비상계엄 상황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군은 2022년 합참 지침에 따라 2024~2028년 중기계획에 연도별 영현백 비축소요를 반영했으며, 이를 근거로 작년 12월 납품받은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영현백 납품 시점이 비상계엄 상황으로부터 8일가량 지난 12월 11일이었다는 사실이다.

또한 보도에서 언급된 '종이관 1천 개'는 실제로 구매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지난해 을지 훈련 중 전시 사망자 처리에 대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됐다가 실효성이 없어 중단된 사안이었다.

 

대량학살 공포마켓팅에 앞장서고 있는 MBC

이번 MBC의 보도는 사실관계 확인이 미흡한 상태에서 공포를 조장하는 전형적인 '공포 마케팅' 사례로 볼 수 있다.

군의 일상적인 전쟁 대비 물자 확보 과정을 정치적으로 해석해 '대량 학살 계획'이라는 프레임으로 포장한 것이다.

이러한 보도는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공포와 불안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군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언론은 정확한 사실 확인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도해야 할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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