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 대학붙고 밥사라고 해서 나갔더니

빈말이라도

축하한다 고생했다,잘됐다 한 마디가 없네요.

자기가 그 동안 얼마나 바빴는지에 대해, 그리고

저희아이가 간 학교에 대해 폄하하는 말까지..ㅎㅎㅎ

저는 재작년 그 엄마 첫째아들이 간 학교 칭찬이며

아이 기특해하고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

질투와 방귀는 아무리 노력해도 새기 마련인가요.

왜 아이 일에 대해선 이성을 놔버리게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학교레벨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안 되길 바랬던건지, 더 밑의 학교를 갈거라 생각했는지..

어른스럽지 못한 모습 보니 저도 쪼잔해지네요.

남편한테 이야기했더니

원래 남의 작은 행복은 내 큰 불행보다 고통스러운거라네요. 허..그정도인가!

그집 둘째 대학 갈땐 나도 축하한단 말 나올지 모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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