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만난 30대와 만나서 얘기 나눌때 제가 밥 사야 하는 건가요? 저는 50 후반입니다. 늦게 대학원 가서 1년쯤에 한번씩 만나서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 하고 밥 같이 먹고 헤어져요. 밥값 얼마 안하는거 제가 내줄까 하다가도 계속 밥값 내면서 만나야할 이유도 없고요. 나눠내면 나이도 많은데 째째한 것 같기도 하네요. 한번은 좋은 일 있다고 제가 밥을 샀긴 했었어요. 예전에 열몇 살 차이나는 학부형이 언니 언니 하면서 따라서 만날때마다 제가 샀고, 그이는 그게 당연한 것처럼 보여서 결국은 만나지 않게 되었거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조언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