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져서 학교 근처에서
술퍼마시고 있는데
낼 아침 수업 있다고
자취하는 친구네서 자고 온대요.
대학생된지 얼마나 되엇다고
매일같이 술퍼마시고
외박까지 한다니. .
어떤 친구인지 이름도 모르고
이제 겨우 입학하고 2주 되었는데
벌써 그런 허물없는 사이인지...
방금까지 전화로 택시 보낼테니 타고들어와라
절대 불가다 애기햇는데
여친이랑 헤어져서 괴롭다며
한번만 어쩌구 하며 전화 끊어버리네요.
입시 끝나서 맘편한가했더니
지멋대로 굴어서 아주 속이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