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음에 태어난다면 다정한 남자랑 연애해보고싶어요

지금 남편은 똑똑하고 능력있고 돈잘벌고 자기관리 잘해요.  근데 좀 오만하고 사람 무시하고 다정하지 않아요. 서로 피해안보는 차원에서 같이 살고 있지만 둘다 그냥 사회적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겉보기엔 좋은아빠 좋은아내 좋은부모예요. 애들 해주고 싶은거 다 해주고, 둘다 애들 이뻐하고, 골프도 여행도 자주다니니 사이좋아보여요. 남편기준에 맞춰서 자기관리 해주는거 좀 번거롭지만, 크게 돈걱정 안하고 살고있어서 표면적으론 그럭저럭 만족해요

 

그래도 다음생에 관식이 같은사람이랑 연애해보고 싶네요. 그냥 나 자체로 귀하다 이쁘다해주는 사람이요. 저런 사랑이 실제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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