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신부입장할 때

여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신부입장할때 입장하는 방법이 좀 고민되는데요.

 

혼자입장해도 괜찮고

동시입장해도 괜찮고

사실 하객입장에서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데

당사자 본인이 신경을 쓰고 속상해합니다.

 

저는 결혼한지 20년이 되었고

제 남편이 여동생을 엄청 이뻐하고 잘지낸 케이스라

우리 식구들끼리는 제남편(신부 입장에서 형부)이 데리고 입장하려했는데

 

신랑이 그런경우가 있냐고 의미없이 되물었다가

예민보스인 여동생이 울고불고 난리를친 상황입니다. 

 

오히려 친정엄마는 

엄마가 데리고 입장해도 상관없다하시고

남편도 해줄 용의가 있고

외삼촌(근데 저희 잘되면 질투하고 샘내는 스타일이라 꺼려짐)도 해줄수있습니다. 

 

세상 대범하고

호탕한 여동생이 유독 그문제로 속상해하니

어떤것이 합리적일까 고민이 됩니다.

 

여기 연령대가 높으시니 의견 여쭙습니다. 

정말 형부가 데리고 들어가는 것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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