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김수현 김새론 사건에 대해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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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뉴스를 보니까 미성년자랑 연애했다는 게 무슨 거대한 범죄처럼 지금 난리가 났어. 사람이 사귀는데 나이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고, 여자 나이가 많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건 여러 형태야 
근데 그걸 왜 갑자기 미성년자 무슨 강간 뭐? 말이 되는 얘기냐는거예요. 
그들이 어린 나이에 사귀었나보죠. 아마 김새론씨는 아역 배우였으니까 일찍 사회화됐을 가능성이 높죠 
16살 때부터 남자를 사귀었고 남자 나이는 27세였대..
아마 저같은 경우는 어려서 비린내(ㅁ츠) 나서 연인으로 안 여겼겠지 
내가 어린 여성이랑 만나본 적이 없어서 그렇지 안 맞았을거야. 이건 개인특성 아니예요? 
[최욱 블라블라 뭉뚱그린 잡솔 생략] 
근데 우리 경우는 누구를 공격하기 위한 도구로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왜 이렇게 꽉 막혀있는지에 대해 안타깝다. 

풍속과 윤리의 변화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중략) 왜 성인 남자가 미성년자랑 사귀었는가 하는 공격인데 이게 온당하냐는거예요 (중략) 왜 이렇게들 사람의 관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채로운 관계에서 과거의 잣대를 들이대거나, 법적 잣대를 들이대거나 특히 남녀관계 문제에서는 항상 그 당시의 관계에서 여러가지 넘나드는 요소가 생기면서 인류사가 홀러온거거든요? 
김수현씨가 거짓말이었는지 모르지만 김새론씨와 연애 관계를 부인하려고 노력했던 것도 보면 그게 이미지 관리에 나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녜요? 사실 나쁠 일이 아닌데 우리 사회의 보편 인식에 대해서 싸울 용기가 없었던거겠죠? 풍속의 문제에 대해선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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