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63386?sid=103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막성전(신천지)이 유럽 프랑스 내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천지는 자신들이 신천지란 사실을 감춘 채 접근하는 ‘모략 포교’를 통해 젊은이들을 미혹한 뒤 헌신을 강요하며 일상을 망가트리고 있었다고 프랑스 대중문화매체 콘비니(
Konbini
)가
16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콘비니는 이날 ‘프랑스에 상륙하는 한국 컬트(이단 단체)의 숨겨진 얼굴’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콘비니는 “
1984
년 이만희가 창설한 신천지는 사이비 종교 중 하나로 프랑스 미빌루데스(반컬트 정부 기관
·Miviludes
)에 사이비 종교로 여러 차례 신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천지는 청년들의 순수함을 빼앗아 가고 있다”며 신천지 현지 탈퇴자 ‘로라’(가명)씨의 증언을 담았다.
신천지 탈퇴자인 로라씨는 콘비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2~3
년간 활동한 신자라고 소개하면서 “처음에는 신천지가 단순 성경 아카데미라고만 자신들을 소개했고 의심 없이 가입했다”고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