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혼생각이 없었습니다
집안이 워낙 복잡한 집안이기도 하고
신경안쓰고 조용히 살고 싶었어요
워낙 혼자 잘 지내기도하고 외로움도 안타는 성격이고
해서요
근데 아버지가 먼저 갑작스레 몇년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랑 둘이 사는데
엄마가 자꾸 말씀하시더라구요
엄마나이도 이제 곧80인데
한살이라도 건강할때 결혼하라고 자꾸말씀하셔서
어떻게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결혼식을 많이 참석 못하고
축의만 많이 해서요
아버지 형제들도 거의 원수로 지내다시피해서
왕래도 없는 상황이구요.
사람이 없으면 없는대로 하면되는데
결혼식장을 잡다보니
하객 250명을 기준으로 하더라구요ㅠㅠ
제 손님은 50명도 안올거 같은데
하.. 저는 좀 작게 아무데서나 해도 상관없는데
결혼할신랑은 그래도 좀 좋은곳에서 하고싶은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