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런 비슷한일이 너무나도 빈번하니까 다들 어떻게 사실까 내가 이상한걸까 남들도 이러고 사나 진짜 글로는 세세한 상황과 사는방식이달라 판단은 안되겠지만 이번 건 만으로요.
결혼16년 아이들은 중등,초등 입니다.
남편은 늘 하는일이없어요.
집안일 음식 각종 대소사 여행등 아이들 학업 캐어 등 관련 1도 신경을 안씁니다. 심지어 집안에 형광등도 단지내 보수업체아저씨 불러서 해요.
그러면서 잔소리는 엄청나요. 음식물이 많이나온다느니 애들한테 잔소리를 많이한다느니, 언쟁이 있을때마다 늘 니가 잘못했고 나는 멀쩡하다 라고 얘기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해요 전. 제가 늘 문제있는사람 자기는 멀쩡한사람. 단한가지의 잔소리도 절대 허투로듣지않고 고치는게아닌 왜 시비냐? 이런식으로 받아들이고 절 공격해요.
둘째아이일때문에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야되는 상황.
저는 아이랑 씻고 나가기바빴고 중딩 큰애는 곧 과외샘이오시니까 그전에 깨면 뭐라도 먹이고 수업을 시작해야해요.
주말아침에 갑자기 첫째둘째 스케줄이 겹치면 저는 너무바빠요.
그런데 남편이 아침에 저에게 밥을차려달래서 어제 해논 미역국에 있는반찬덜어서 줬어요.
곧 둘째가 깼고 둘째랑 나갈채비하며 큰애도 깼길래 곧 과외샘 오실시간이니 준비해논 빵과 우유를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둘째랑 나갈채비하며 큰애 과외샘 오기전 빵 주려고하는데 남편은 티비보며 멍하니, 심지어 거실에 자기가 펴고 잔 이불도 널부러져있고 티비켜놓고 반쯤 누워 노트북.
준비하며 바쁘니까 나 준비하는 동안 큰애 빵 좀 줘 라고 진짜 부드럽게 말했어요.
영혼없는 응~
두번째 말했어요.
큰애 빵 좀 줘~~
영혼없는 응~
이젠 큰애가 이미 씻고 나왔어요.
큰애 빵 좀 줘~~
이쯤되면 움직여야죠.
보다못해,
머리말리다말고,
하~~그냥 내가준다줘!!하고 제가 줬어요.
여기서부터.......
저더러 짜증을 낸다며 말을 이쁘게 안한다며 ㅈㄹㅈㄹ하드니 제가 다 나쁜 년이랍니다?
하다못해 둘째가 아빠가 너무 뭐라그런다 그만하라 했는데
애를 붙잡고 한다는 말이
니엄마가 먼저 짜증냈자나? 말을 곱게 안하잖아?
큰애가 보다못해 아빠, 엄마가 화 낼수도있지 그만좀해!! 이러는데도 니엄마가 말을 곱게 안한다느니 짜증낸다느니 이런말을 과외샘 문앞에 와있는데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덥디다?
그러더니 나갔어요.
제가 전화를 했죠.
도대체 뭐가 잘못한거냐 니가 이상하다.
나는 할 생각이였는데
니가 애초부터 짜증냈자나!!!!????
그럼 너가 응응 할게아니라 2분만기다려줘 할게. 하면 내가 뭐라하나, 기다려주지? 라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지는 잘못한게 하나없고 다 제가 시비를 건거랍니다.
그러고 집 나갔어요ㅋㅋㅋ
제가 둘째때매 나가야해서 나갔더니 들어와서
제가 그렇~~~~게 부탁한 큰 애 점심좀 챙겨줘라 미역국도 해놨고 베이컨구워주면 된다 했었는데
지가 알아서할거라며 큰소리 치더니 큰애랑 카톡하는데 밥 안줬고 뒤늦게 라면 줬답디다.
그와중에 니엄마가 말을 기분나쁘게한다 씹어서 큰애가 엄마가 화낼만하니 한거아닐까 했더니 한숨만쉬더니 째려보더랍니다.
나 바쁘니 큰애 빵좀주라했는데 안줘서 아휴 내가하고만다. 한게 시비걸고 짜증내고 한거에요?
한마디도 듣기싫은말 안듣고 가끔 잔소리하는게 그리 싫으면 본인이 똑바로 하든가.
결국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놓고 지는 잘못 없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