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폭싹 속았수다를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했고  

내 부모가 남들이 흔히 말하는 그런 헌신적이고 절절하게 자식사랑 하는 부모님이 아니여서 부모에 대한 마음이 그냥저냥 냉랭 하신분들은 폭싹같은 드라마 보시면 어떤 기분이세요?

저는 눈물나기도 하는데... 그냥 덤덤하기도 하고 그래요  

또 주변에 자식사랑 유난스렁 사람들 보면 그 자식이 참 부럽다 싶다가도 그 유난이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

참 오묘한 감정인데... 내가 못받아 봐서 부럽지만 또 유난떠는거 같아 거부감 들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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