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랑 차로 한시간 반 걸리는 지역에 살아요
80살 친정엄마 혼자 사시는데 스마트폰, 컴퓨터가 또래 할머니들보다 능숙하셔서 유튜브도 인터넷쇼핑도 가능하니 혼자 지낼만 하다고 하시면서도 제가 가면 말하고싶어서 계속 따라다니면서 친구 사돈의 팔촌 이야기까지 하시는 게 좀 피곤하긴하지만서도..딸,사위 온다고하면 그 나이에도 먹을것 장만해서 예쁜 접시 꺼내 담아주세요.
제가 50살인데.. 아직도 우리 강아지 우리 강아지하면서 저 좋아하는 동태전 부쳐서 가득 싸줍니다.
일요일.. 밥만 해서 엄마가 싸준 김치에 동태전 뎁혀서 점심에 먹으니 넘 좋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