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낮아 흐름 깨어져
몹시 기만당한 느낌입니다.
젊은 학씨 부인 공부한 장혜진 배우처럼
박해준 문소리는 역할 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아역이 핫한 설정일수록
아역 습관이나 행동들, 몸짓, 걸음걸이, 습관, 말투까지
성인역이 진짜 엄청 공부하고, 연습해 싱크로율 높이는데
더구나 박해준 문소리는 성인역도 아닌
이미 성인역인 박보검 아이유 중년역인데
이건 뭐..
순둥순둥 무쇠 캐릭이
중년되어 깐족거리고 껄렁한 말을 한다고요? ㅎ
아무리 세상 풍파 맞아도, 사람 기본 성향 안바뀝니다.
사람 안바뀐다는 말이 괜히 있는거 아니라고요.
차라리 아역에서 박보검 아이유 전환이
외모 달라도, 그 연결이 자연스러워졌는데
중년역 전환은 흐름을 얼마나 바사삭 깨던지..
넘 기만 당한 느낌이라 2막은 한 번 보고 끝.
1막 여러 번 본거 화날 정도에요.
어차피 문소리는 중년 아이유 역할 한다는걸
1막에서 보여줬으니 그 배신감이 훨씬 덜한데
1막에서 꽁꽁 숨긴, 박해준은 이건 뭐.
해사했던, 댕댕이 같았던 박보검 내놓으라고요
무쇠였어도 밝았던 사람이
이죽거리며 껄렁하게 군다고요?
새침하면서도 요망졌던 아이유도 내놓으라고요..
요망지면서도 새침했던 아이유가 봉춤을?
새침 캐릭터도 그렇게 안 변합니다.
사람 기본 성향 그렇게 완전히 딴 판으로 안달라져요.
기본 성향이 안보이잖아요.
이걸 배우들이 살려내야는거에요
대출없이 집도 사고, 고가였던 자개장까지
모두 빠르게 샀는데
국립대인 서울대 유학비가 감당이 안돼
과외 금지 시절에 과외를 한다고요?
과거 그 정도 재력에, 어촌계 부계장 월급까지 성실하게 모았다면
사립대 보내고 미국 유학 보내는 설정도 무리 없답니다.
억지로 입시 비리 에피소드 넣은 설정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