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소심하고 자책하는 스타일이라서,
그동안 우선 5개? 10개? 잃어버려도 ,
수학여행갔다가 잠바도 두고오고,
무사히 오면 되었다고 넘어갔더니
하나 남은 우산을 잃어버리고서는
미안한 마음은 없이 자랑도 아닌데
저한테 가방을 보라면서 뒤도는데,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이정도일줄은 ㅠㅠ
고등아이한테 육두문자가 막 나오고
분노폭발했더니
애가 또 소심해져서
이불 속 동굴로 들어갔네요ㅠ
그냥 둘까요?
뭐라 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