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학기 중인데 시험 끝났다고
해외여행(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정도) 가는 것도 집에서 돈을 대주나요?
뭐..그런 집도 있고 아닌 집도 있겠지만 어디까지 돈을 대줘야 하는건지 기준이 안세워져서요.
요즘은 아이가 원하는거 다 해주는 집도 많고 그런건 아는데 알바를 해서 비행기표값이라도 모아서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군대 다녀와서 이번에 복학을 했는데 중간고사 끝나면 여행갈 예정이라고 하는 주변 친구한테 알바해서 돈 좀 모아서 가냐고 하니까 엄카 찬스로 간다고 한다고..
그렇다고 엄마나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가거나 혼자 가는건데 돈은 엄마한테 받아서 놀러간다는게 놀랍다고 해서요.
제가 너무 용돈만 주고 개인여가 관련된건 좀 박하게 해서 그런지 좀 부러워하는게 느껴져서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쌍둥이인데 하나는 성향이 노는거 좋아하고 하나는 좀 덜해요.
그럼 노는거 좋아하는 아이 여행경비를 일부 줄때 다른 아이도 똑같이 돈을 준적이 있는데 다른 아이는 통장에 돈이 쌓이고~~
제가 질문을 하고 싶은 말이 뒤죽박죽인데...
대학생 아이들 여행경비는 보통 어느정도까지 지원해주시는지...그럼 여행 안가는 아이한테 똑같이 돈을 주는게 맞는건지 궁금하네요.
물론 저희가 엄청 부자거나 외동이면 이런 고민이 안될텐데 저희는 진짜 중산층에서 쬐끔 위쪽 중산층이 아닐까 싶어서 제가 기준을 어떻게 잡는게 좋을지 몰라서요.
제가 대학생때는 해외여행은 꿈도 못 꿨고..국내여행은 제가 용돈이나 알바한 돈 모아서 가곤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