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 엄마이고 결혼 비용이고 신혼 여행비 제가 다 부담해야 되요.(저희 쪽만 이야기 하는거에요. 신부측은 신부측이 내는거고요)
애들 둘이 직장생활 하기는 한데 워낙 비싼 해외에 살고 있어서 모은 돈이 거의 없거든요.
생활비 보태달라는 소리 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축의금을 받으면 전액 다 아들 통장에 넣으려고 했는데 자꾸 비용이 올라가고 결혼식 끝나고 밥 사고 작은 선물 해야될 사람들도 많아서 부담이 크네요.
그래서 70프로 정도는 아들 주고 나머지 30프로는 저희가 가져다 쓰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이러면 며느리한테 욕 먹는 상황인가요?
일반적으로 축의금들 받으면 어떤식으로 분배 내지는 누가 다 가져간다는 룰이 정해져 있는지요?
예식 비용으로 그냥 쓰는건지 무조건 결혼 당사자 부부한테 전액 줘야 되는건지 정해진게 있나요?
첫 혼사라 모르는게 많습니다.
유경험자 분들의 지혜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