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에 안국역에서 시작하니
1시부터 사람들이 모이는데
2시에 시작해서 행진해서
광화문까지 가고
거기서 또 새로 집회 5시에 시작해서
행진하고.
머리 희끗한 분들도 많이 보이던데
낮부터 밤까지 집회에 참여하려면
얼마나 기운이 딸리겠어요?
젊은 사람들도 다리아파요.
2시에만 참여하는 사람들 있고
5시에만 나가는 사람들 있고
일부만 낮부터 밤까지 참여하죠.
왜 인원을 분산시키나요?
촛불행동. 비상행동.
집회 주최하는곳이 다른거 아는데
지금이 따로따로 집회할 상황인가요?
시간 될때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는 사람도 있던데
그럼 아예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시위해서
각자 스케줄 될때마다 잠깐씩 시위하면 그게 더 좋겠네요.
진짜 답답합니다.
주말엔 시간이라도 다른데
평일엔 같은시간에 안국역. 십자각.
한 정거장 사이에 두고
동시에 같은 내용의 집회가 열리는 상황이라뇨.
박근혜때처럼 결집력을 보여줘도 모자란데
따로따로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제발 합쳐서 밤에 해요.
촛불시위는 밤에해서 촛불이 반짝이는걸 보여줘야해요.
촛불대신 응원봉 물결을 보여줘야하는데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