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이걸 터뜨린 게 전형적인 사이버레카 가세연이니,
골드메달리스트와 박터지게 싸워보길 바라며
그래, 골드메달리스트 말이 다 맞다고 칩시다.
그런데
갑툭 이모 아니고 지인이다 시비는 너무 찌질하지 않소? 집안 사정 잘 알고 있는 '이모' 라 부르는 사람은 이모라고 하면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건가?
골드메달리스트의 대표? CCO? 암튼 그 분,
역대급 영화 리얼의 감독이신 그 분
이재현 이었다가 이사랑 이었다가 현재 이로베 이신
그쪽도 편의(?)상 김수현과 이부형제이지만
'이종사촌' 관계라고 하지 않소? 찌질하게 진짜
그래, 미성년자에게 사귀는 사이 아니라도
친해서 가까워서 무려 군복무 중인 '군인 아저씨' 가 보고싶다고 구구절절 12살 어린 동생에게 안부 인사 편지 할 수 있다고 칩시다. 그럴 수도 있다 칩시다.
근데 그랬던 사이인데, 그렇게 황망하게 떠났는데
조문 코빼기도 어려운 거였소?
무려 10년의 지인, 자기들 회사에 몸담았던 이를?
그리고,
새론의 사촌언니 - 아마도 이모라고 했던 그 분 딸인 듯- 번호는 왜 이진호에게 넘어갔는지는 뭐라고 해명할 건데요. 몰랐다고 관계 없다고 하려나??
그럼 뭐, 그 쪽 말대로 김새론의 '이모도 아닌 분의 딸' 번호를 기자들이 어떻게 알았을까.
후..
하지만 그렇다고 김수현이 이 일로 인격적 살인을 당하는 걸 절대 동의하진 않음.
특히 가세연의 인격 말살 수준인 추가 공개 협박도, 동조할 생각 1도 없고.
이미 자극적인 워딩의 흘림 만으로도 가세연 같은 사이버레카가 사라져야할 이유임.
그런데, 적어도 그 어린 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진짜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미안해 했으면 좋겠다.
본인한테 '살려달라' 는 문자를 보낸 애가 떠났는데
넌 어떻게 그렇게까지 아무렇지 않게 자기 앞날에 조금이라도 흠 생길까,
'사실무근', '법적대응' 이 쉽게 나오더냐?
있잖아 보통의 사람들은 말야, 아무리 끝이 안좋게 끝난 사이라도 철천지 원수가 아니면
그런 메세지 보낸 상대가 그런 선택을 했으면..
차라리 처음부터,
한때 가까웠던 사이였는데 이렇게 되서 마음 아프다고,
가식이라도 좀 그러는 시늉이라도 하지.
김수현 측 말이 다 맞다는 가정하에
미성년자도 아니었으니
광고주들 위약금 물어줄 일도 없다면, 평소처럼 연기하고 그러고 살겠지. 그래야겠지
근데 앞으로 지고지순한 로멘스 주인공으로
사람들에게 판타지를 불러일으키는 남자로 사는 건
포기해야지 싶다.
연기로 보답을 하시던지 마시던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쓸데없는 생각 말고 잘 살길.
차기작은 그쪽 제작자랑 니 맘대로 하시더라도
굿데이는 인간적으로 하차해라.
좋은 뜻으로 좋은 일 해보겠다고 각 분야 사람들 모이는 건데.
그건 님 밥줄하고도 큰 영향도 없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