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양평에 사는 노부부가 지은 집 사연인데요.
와이프분이 저랑 성향이 비슷해보여요. 자유롭고 활동적이고 일단 시작하는 성향.
남편분은 도시 취향으로 전원 생활 와이프 덕분에 따라 시골로 내려간 케이스.
와이프 분이 여행가자 하면, 남편분은 세부 일정도 모르고 따라 나서거나 그러신다고..
주변에서 새로 집지으면 10년 늙는다 잔소리했지만, 내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에
전원주택 행 선택.
70대 짓는 집이니, 외향 보다는 실용적으로 건축비 아껴서 지었고요.
건축가 설득해서 외장재 비싼 재료 안쓰고, 대신에 와이프 분의 취미인 정원 꾸미기에 10프로 자금을 투자.
주변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집앞 포트럭 파티도 하고 은퇴후 바쁘게 사시는게 좋아보여요.
남편분도 본인은 얼떨결에 따라왔다 하셨지만, 와이프분 따라주시고, 다락방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계시면서 취미생활 하시고요.
서로 성향이 전혀 다르지만 부부가 잘 맞추어 사는 것도 참 복 인것 같아요
남들이 늦었다고 말릴 때 지어버렸습니다???? 전원생활 1도 관심 없었던 남편과 땅부터 사둔 아내, 70대 부부가 작정하고 지은 집 | 시멘트 사이딩 외벽 |
https://www.youtube.com/watch?v=AX6-7Y426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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