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200 빌려주고 겨우겨우 사정하다시피..100이라도 우선 돌려받았어요..헌데 그 지인 왈, 자신의 친척들은 다들 전문직이나 큰 사업하여서 200 정도는 갚으라 소리 안한다며...공무원(저희 남편이 공무원이에요...)이라 형편이 안 좋아서 그러는구나...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ㅠㅠ 다른 지인도 빌려주었는데 그 지인은 남편이 교수님...그 지인한테는 교수란 직업은 스트레스 받아서 단명할수도 있고 제자들과 바람도 많이들 핀다고 하더래요. 제가 들은 말은 그 지인에게 한 악담에 비하면 약과이지만..그래도 기분이 참 나쁘더라구요. 공무원이라 박봉은 맞지만...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안정적이잖아~하고 좋게 말해주는데요, 그 지인 남편은 시부모의 숯불갈비집에서 일하는데 그 식당은 장사가 잘 되는 편이긴 해요. 그래도 그렇지 저 말 듣고 기분나쁜 제가 이상한걸까요? 걱정해주는 말이 아닌것 같거든요.
무시당했다는 제목을 바꿨어요. 무시가 아니라 걱정해 주는 말일수 있지만 뭔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