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성경 말씀이 자꾸 생각나는데요
나이들수록 평범하게 생각되었던 성경 구절들이
막 의미 심장하게 다가오네요
요즘은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아담이 죄짓고 나서 신이 내린 형벌인데요
언젠간 나도 저 화단의 흙으로 돌아가겠지
공원의 나무와 흙을 보면
저거 누구의 흙일까 그런생각도 들고요...
언젠간 죽기 마련인 존재고
어찌보면 시한부 인생인데
왜 이리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나는 왜이리 욕심을 부리는지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삶이 허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