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도 느리고 한글도 느렸어요. 초1에 담임선생님이 검사 받아보라고하셔서 검사했더니 난독증에 아이큐 68. 사회지능은 일반인과 같아서 장애는 아니라 하셨어요. 초3때 특수학급 배치 받으려고 검사 한번 더 했어요. 70
중학교 특수학급 배치 때문에 검사 한번 더 받았는데 특수학급 배치됨(아이큐 공개는 시교육청 방문후 열람만 가능해서 열람 못함)
특수학급 지원했으나 아이 학습은 1도 봐주지 않고 기다리라고만 한다해서(중증 아이들 돌보기 바쁨. 초등과는 달리 중등수학은 가르칠수가 없어 특수교육 불가 판단되서 아이가 원해서 특수반 들어가지 않음)
지금은 공부는 여전히 못하지만 일본만화도 자막으로 볼 정도면 난독증은 완치가 된것 같고 제또래 수준 책도 읽어냅니다. 중등가니 아이가 특수반인거와는 달리 수학선생님이 가르쳐준걸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서 상담후 동네 공부방도 다니네요. 성적보니 타과목 20점 수학만 찍은거까지 맞아서 40점.
남아다 보니 군대도 걱정되고 나중에 장애전형으로 직장도 갈수 있을것 같은데 장애등급 받는게 좋을까요? 공부 좀 못하고 친구 없지만 학교 잘 다니고 친구 찾지도 않고 눈치만 조금 없지 너무 멀쩡해서 이게 맞나 싶어서요.
그래도 군대 생각하면 등급 받는게 좋을까요? 사회등급은 선생님이 판단하니까 아이큐만 낮으면 진단받는건 군대 때문이라도 부모가 원하면 해주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