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살 아들 친구 엄마들...

제가 나이가 좀 많아요. 동네 엄마들 모임에서요.

심지어 아들친구 엄마중엔 저랑 열살 차이도 난납니다.

작년에 아들때문에 여러 엄마 만나고 다녔거든요.

(제 성격이 e도 아니고요. 아들 위해 만난거죠 뭐)

근데 하나같이 돈을 안써요. 30대 중후반이 많음.

내가 3번 밥 샀어요. 언니니까요. 

내 친구들이 말하길 무조건 니가 돈 많이 써라 하더라구요. ㅠㅠ

아들 위해 쓴거죠. 뭐. 

그래도 인간적으로 커피 한번 사야 하는거 아니에요?

그렇게 정떨어지는 엄마들이 여럿..

그나마 한명은 고마워 하고 성의도 표하고 해서 계속 만나요.

내가 글케 사천원 쓰기도 아까운 사람인건가...

현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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