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여년후면 요양병원 어딘가에 누워서 죽을날을 기다릴 생각하니

 

어제 폭삭 속았수다 보는데...

문소리가 75세정도인데 요양원에 있는 걸로 나오네요.

남편과 내가 50대 초중반이라

이제 20년쯤 후에는 내가 저 모습이겠구나 싶으니 너무 소름끼쳐요

왜냐면 대학3학년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던 게 엇그제같은데

그 세월이 20년이거든요.

그 세월이 화살같은데 정말 화살같은데

그 화살이 한번만 더 가면 이젠 요양원신세를 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인생은 정말 짦은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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