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폭삭 속았수다 보는데...
문소리가 75세정도인데 요양원에 있는 걸로 나오네요.
남편과 내가 50대 초중반이라
이제 20년쯤 후에는 내가 저 모습이겠구나 싶으니 너무 소름끼쳐요
왜냐면 대학3학년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던 게 엇그제같은데
그 세월이 20년이거든요.
그 세월이 화살같은데 정말 화살같은데
그 화살이 한번만 더 가면 이젠 요양원신세를 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인생은 정말 짦은거네요.
작성자: 서글프다
작성일: 2025. 03. 10 11:48
어제 폭삭 속았수다 보는데...
문소리가 75세정도인데 요양원에 있는 걸로 나오네요.
남편과 내가 50대 초중반이라
이제 20년쯤 후에는 내가 저 모습이겠구나 싶으니 너무 소름끼쳐요
왜냐면 대학3학년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던 게 엇그제같은데
그 세월이 20년이거든요.
그 세월이 화살같은데 정말 화살같은데
그 화살이 한번만 더 가면 이젠 요양원신세를 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인생은 정말 짦은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