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기혼입니다.
저는 성격이 모나서
이렇게 저렇게 다 손절하고 멀어지고
이제 진짜 마음 터놓고 지내는 친구 1명이에요.
그런데 이 친구는
한 서넛 되는거 같아요.
주말에 친구 만나는데
만나는동안 여러번 딴 친구에게 전화 오더라고요
저는 온리원인데 얜 아닌거 같아 슬퍼요
너도 나랑 젤 친하니 묻고싶은데
안되겠죠
사실 지난번에 한번 물어본적 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편하게 만날땐 너.
뭐 다른거 할땐 그 애.
그때그때 다르다ㅎㅎ 하던데 서운하더라고요.
2년전에 물었으니 한번 더 물어봐도 될까요.
너 보니까 넘 편하고 좋다아아
하면서 팔짱 끼고 밥먹고 쇼핑하고 넘 좋았어요
내 20년 된 영원한 내친구
너도 나만 바라봐주라..
외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