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집 한채도 투기라던 지인

저는 집이 있고

그 사람은 무주택자 

 

농반 진반으로 저한테 그러대요

아파트 한채도 투기라고;;

 

두채도 아니고 한채가 왜 투기냐

정색했는데 두고두고 기분 나쁜..

 

그리고..이러저러 대화하다

제가 요즘 일이 없어 좀 그런데

1년 적금 들어 놓은거 몇십만원

이자 좀 나와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니..

그것도 돈이냐고 하대요;;

 

넘 열받아서 몇백 몇천만원도

만원 십만원이 모여야 그 돈이 되는거 아니냐고

뭐라 했거든요

 

최근 몇년간 이런 대화가 좀 많아요

부정적이고 김빠지게 하는 대화

나는 넘 잘났고 고고하다 

너는 아니다 이런 느낌의 대화

 

돌이켜보니 제가 안좋은 상황일때는

조언도 해주고 좋게 얘기하는데

제가 좋은 상황일때는

특히 더 부정적으로 얘기하는거 같아요

 

손절하려고요

지긋지긋해요

한두번 진지하게 말했는데 절대 안고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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